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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자로 남지 않기

아무 것도 아닌 사람 (Nobody) 2019. 4. 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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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를 객관적으로 따질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만족하는지로 따져본다면 실패해본 사람만이 실패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을까? 적어도 이건 하면 안 된다 정도는 말할 수 있달까? 그렇다고 다른 길은 다 성공이라는 말도 아니다. 그러니까 4지선다형, 혹은 5지선다형 시험문제에서 확실히 아는 오답부터 지워 가다 보면 최소한 실패를 피할 확률은 높아지는 정도라고 할까? 그렇게 해서 몇 번 더 실패할 것을 한 두 번으로 줄일 수만 있다면 기대 이상의 수확 아닌가?
백종원 씨가 그러더라. 일반 사람들이 식당을 너무 쉽게 차린다고. 그리고 잘 되는 집에 가서 나도 이 정도는 한다는 자만심으로 식당을 시작한다고. 망하는 집을 가서 왜 망하는지를 봐야 하는데.
다소 자조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백종원 씨의 말과 같은 맥락에서 내 경험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적어도 실패는 피했다는 생각이 들만한 방법의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난 꿈을 따라 사는데 실패했다. 꿈을 꾸었지만 실패하였다는 말이 아니라 꿈을 꾸었을 뿐이지 시도 한번 못 해보고 실패했다. 꿈을 '이루고 못 이루고'의 문제가 아니다. 꿈을 이루려고 내가 무엇을 했는지, 시도는 해보았는지가 중요하다. 꿈을 이루려는 나의 시도는 대부분 시작 단계에서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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