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떠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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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실리 대성당

아무 것도 아닌 사람 (Nobody) 2020. 6. 19.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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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실리 대성당.

실물을 두고 그림같다는 말 모순적인데 정말 그림같았다. 건축물의 구조도 그렇지만 색체가 어찌 저리 아름다울 수가 있지?


테트리스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남자가 나와서 춤추다가 지팡이에 끌려들어가던 그 건축물.
붉은 광장의 탁 트인 시야의 끝에 그림 같은 성이 보여서 눈을 의심했다.
성이 아니라 성당이었다.
쿠폴라 하나 하나가 예배당이라고 한다.
당시 황제는 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다른 곳에 지어지는 게 싫어서 성당 건축가의 눈을 멀게 했다고.

가까이서 보니 채도가 장난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생긴 탓인지 (굳이 이유를 찾자면) 예전 사진들을 들여다보게 된다.

재판인가? 뭔가 처절한 느낌이다.


치료제도 빨리 개발되고 코로나 얼른 끝나라~~~
다시 안심하고 이곳을 가볼 수 있기를.
코로나 종식되면 반드시 간다.

저 긴 건물이 백화점이란다. 입구마다 검색대가 있다.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어찌 생각해보면 비교적 안전하다는 의미도 될 것 같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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