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떠나길 바라며
[영화] 영화 '드림' 홈리스 월드컵 실화 바탕 감동 스토리 본문
영화 '드림'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실화 바탕 영화
'드림'은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박서준은 프로 축구 선수인 주인공 '홍대'를 연기합니다. 일명 '기레기 눈 찌르기 사건'으로 우여곡절 끝에 홈리스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코치를 맡게 되고, 아이유는 팀의 훈련 과정을 담당하는 PD '소민'을 연기합니다.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팀워크를 다져가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로 출연하였습니다.
시놉시스
“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택견인지 축구인지 헷갈리는 실력과 발보다 말이 앞서는 홈리스 선수들의 환장할 팀워크,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에
기가 막히는 감독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대
부족한 것 투성인 드림팀의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누적 관객 100만 돌파!
극장 상영 당시 이병헌 감독과 배우들이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인증샷을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이란?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이 축구 대회는 전 세계의 홈리스와 소외된 사람들이 참가합니다. 이 대회는 홈리스 월드컵 재단에서 주관합니다.
올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주립대학에서 개최되었네요.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열리지만, 대학 캠퍼스에서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고 해요.
2023년 7월 11일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홈리스 월드컵(Homeless Word Cup)이 열려 노르웨이와 미국 여자 대표팀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에 창설돼 70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난민을 포함한 30개국에서 홈리스들이 참가했다. 한국은 2010년 멕시코 대회부터 참가했다.
홈리스 월드컵은 노숙 이슈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홈리스 참가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노숙 이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합니다. 축구라는 보편 언어를 사용하여 세계적으로 주목을 이끄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한국 홈리스 월드컵 대표팀은 매년 선발하며 2010년 브라질 대회부터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우승 경험은 없지만 이전 대회에서는 8일 동안 12경기를 치르며 5승 7패를 기록하여 참가 44개국 중에 32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영화 '드림' 홈리스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꿈
'드림'은 한국 대표팀의 열정과 노력, 팀워크를 통해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홈리스 월드컵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홈리스 월드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홈리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사회적 이슈로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0년 브라질 첫 대회 참가 실화 바탕 감동 스토리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드림'은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참가한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개념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일견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는 꿈과 열정을 잃어버린 주인공들이 홈리스 월드컵을 통해 다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보여줍니다.
개인적 감상
선수들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달립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데도 즐거워하며 뛰는 모습은 (배경음악과 함께) 무척 경쾌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사연 때문인지 즐거운 모습에서 슬픈 감정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펠레의 드리블 처럼 경쾌한데, 자꾸만 눈물이 나는 장면
연이어 큰 점수차로 지기만 하는 대표님은 브라질 용병을 기용하며 경기에는 이기지만 관중들은 야유를 보냅니다. 선수들도 역시 경기에 이겼지만 성취감도 없고 기분이 좋지 않아요.
이때 대표팀 코치인 홍대의 한 마디. 영화적 연출이라고 해도 감동을 주기엔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이들이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한 것은 축구 한 경기 이기려 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걱정하지 마라. 나 이렇게 잘하고 있다. 가족에게, 연인에게, 나에게 말이죠.
기록을 남기러 왔는지,
기억을 남기러 왔는지,
그건 선수들이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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