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하다가: 작은 그릇에서 큰 꿈을 키우며

다양한 마음의 그릇: 사람들의 감정 표현에 대한 이해

사람들마다 마음속에 담긴 감정과 표현하는 방식이 각자 다르다는 사실을 종종 느끼게 된다. 어떤 이익이 주어지면 과장된 언어와 행동으로 기뻐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작은 손해가 예상되면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주저하는 사람들도 있다. 조급함에 말도 쑥 드러나는 사람들이나 적절한 대응이 안 되는 이유는 마음의 그릇이 충분히 크지 않거나 그런 마음을 기를 기회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들이 든다.

마음의 이해는 결국 뇌가 하는 것, 출처: pixabay

내공이라는 성장의 길: 알고 보면 더 넓어지는 세상

이런 생각은 단순히 안다거나 여러 번 마주쳐서 들 만한 것이 아니라, 이 인물들과 특정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맞닥뜨리게 되면서 알게 되고 차츰 굳어지는 생각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정한 규칙조차 쉽게 바꿀 수 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규칙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자신을 맞추려는 생각일 텐데, 그러기엔 자신이라는 그릇이 너무 작아 보인다. 보통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선 행동하지 않거나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속하는 것 같다. 자신이 한 말을 자신이 뒤집는 경우도 많은데 이유는 같다. 자기 자신도 감당이 안 되니까.

우리가 보는 세상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출처: pixbay

스스로는 큰 사람이라 생각해서 나름 가진 포부는 큰데 자신에게 하는 투자조차 손해로 느끼고 남의 성과는 저절로 얻은 것 같이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좁은 세상이다. 이런 사람들은 안 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의 차이를 모르고 있을뿐더러 겉으로는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지만, 안 보이는 곳에서 그릇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줄은 꿈에도 모를 것 같다. 애초에 타고난 그릇이란 것도 있겠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이 내공 아닐까.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산다는 말이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분들을 떠올리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선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존중하는 마음이 큰 분들이었다. 함께 지내며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었다.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과의 연결

하지만 그렇게 좋은 사람들이라도 자신의 역량이나 노력에 비해 삶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큰 경우도 있었다. 때때로 그들의 욕심에 놀라기도 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비판하는 일도 있었다. 현실적으로는 지금처럼 살아가는 것이 적당한 것 같다. 모든 시간을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어떤 사람들은 바쁘게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진 않지만, 내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이해력과 수용력이 넓어지는 거니까.

 

마음의 연결, 출처: pixabay

내면 성장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

점점 물질적인 욕구는 줄어들고, 오히려 주는 것에 만족하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도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가장 궁금하다. '존재의 의미'라는 말은 뻔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해답을 찾기 어려운 궁금증이다. 이러한 의문들도 해소하고 싶다.

 

작은 감사의 힘, 삶의 작은 기쁨들을 함께하며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정말 큰 가치가 있다. 작은 것들조차 아깝다고 생각해 나만 알고 있으면서도 소중하게 여기려고 한다.

작은 감사의 힘, 출처: pixabay

일하는 도중, 근처에 메모지가 없어서 간단하게 글의 주제를 적어두었는데, 시간이 나면 조금씩 추가하고 수정해 나가면서 완성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작은 시작이라도 조금씩 노력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평소에도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면 더 많은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블로그에 작성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작은 일이지만, 그 작은 일들이 모여서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