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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떠나길 바라며

공부는 재능인가: 흥미, 노력, 환경, 상황에 따른 공부의 복잡성 30초 동안 이른 바 명문대생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의 제목에 이끌려서 본 것 같았는데, "공부는 재능이다"라는 어절이 들어간 제목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정말 공부는 타고난 재능인가? 이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타고난 능력으로 어떤 일을 잘하게 되는 것이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재능이 흥미 있는 분야일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흥미는, 직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심 있는 주제를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흥미로운 분야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흥미로운 분야를 찾지 못했다면, 흥미 없는 일도 재밌게 할 수 있는 ..
글쓰기를 오래 해 온 어느 작가가 말했다. 자기 계발서는 그 책을 쓴 사람만 발전하는 분야라고. 이 말, 내용상 반박 불가. (단, 그 책을 쓴 사람 말에서 ‘만’은 아닐지 모른다. 세상 어디쯤 그의 책을 읽고 변화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까. ‘일취월장’ 등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책을 읽고 변했다는 블로거의 글을 읽은 기억도 있고) 한 지인은 말했다. 자기는 자기 계발서를 혐오한다고. 그는 상당한 수의 자기 계발서를 읽었지만 별로 소득이 없었다고 한다. 개인적 경험이니 존중한다. 여기까지는. ‘쓸모없다’는 말이 내 뇌에 스파크를 일으켰다. 반박 모드 전환. 나는 자기 계발서 작가도 자기 계발서 옹호자도 아닌데. 출판되는 책들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를 두고 저리 쉽게 폄하해도 되나? 반박했다.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