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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떠나길 바라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취미 생활을 잠시 중단했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앱을 열고 입술 그리기를 배웠습니다. 오늘은 '입술 빠르게 그리기' 편입니다. 얼굴 그릴 때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던 부분이 입술 그리기인데요. 강의를 보고 따라 하다 보니 제 그림에도 예쁜 입술이 생겼네요. 첫 연습작 치고 썩 괜찮은 모습입니다. (제 생각 ^^;) 다음번 연습할 때는 얼굴 그리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보다 살짝 길게 갈매기 모양으로 입술 선을 그린 다음 면봉으로 슥슥 삭삭 칠해주니 입술이 만들어졌습니다. 입술 주름 표현이 아직 서툴어요. 선 그리기 연습이 좀 더 필요하겠군요. (셀프 진단 ㅎㅎ) 완벽하지는 않지만 입술이 생기니까 이제 좀 사람 얼굴 같구먼요. 아... 이렇게 보니까 얼굴이 좀..
5월, 5분 짜리 취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에도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었는데요. 좋아하던 만화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전부였지요.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떠한 이유(?)로 계속 그림을 그릴 수가 없었어요. 못해본 것에 대한 아쉬움이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서 이제라도 해보렵니다.😀 요즘은 'class 101'이라는 앱이 있더군요. 덕분에 그림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집시(Zipcy)님이 가르쳐 주시는 그림 수업을 수강 신청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참여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좀 더 노력해서 빠지는 날 없이 해보려고 합니다. 잘 그린다 할 수준이 되려면 갈 길이 멀지만 그림 배우는 과정이 무척 즐겁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