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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악귀' 8회 줄거리 "문을 열었네?"

아무 것도 아닌 사람 (Nobody) 2023. 7. 1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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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영, 어둠 속에서의 결정적인 만남

SBS 드라마 '악귀' 8화는 긴장감과 반전으로 가득하다. 이번 회차에서는 구강모 교수의 딸인 산영이 눈앞이 캄캄해지는 시신경 위축 증상에 시달리며 악귀와의 결전을 준비한다. 또한 해상도 자신의 집안에 숨겨진 진실과 싸우면서 생사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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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산영의 고통과 악귀와의 조우

산영은 유전적인 질환으로 점차 앞이 보이지 않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산영은 아빠(구강모)가 시력을 되찾기 위해 악귀를 품으려 했다고 생각한다. 산영은 강모와 관련한 일련의 사건을 조사하면서 강모가 악귀를 품으려 한 것이 아니라, 악귀를 영원히 봉인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악귀의 힘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강한 염려를 품고 있었던 강모는 악귀와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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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해상의 과거와 악귀의 유혹

한편 해상은 과거 자신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저지른 일에 대한 속죄와 가문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악귀를 쫓는다. 그 과정에서 생사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어둑시니에 빠져들어 악귀에게 포위당한 해상은 자신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려 애쓴다. 악귀에게 봉인되어 있는 비밀을 해제하기 위한 단서를 찾던 중, 악귀는 경찰서로 찾아온다. 이때 홍새가 문을 열어주면서 악귀는 기쁨 가득한 얼굴로 말한다. "(씩) 문을... 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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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산영의 절망과 강모의 놀라운 소식

산영은 자신에게 유전성 희귀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안과에서 검사를 받는다. 아빠 강모의 주치의였던 의사는 시신경 위축 질환으로 치료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전한다. 시력을 완전히 잃을수도 있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 산영은 의사로부터 10년 만에 우연히 만난 강모의 병세가 전혀 악화되지 않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악귀: SBS

악귀의 의미와 산영의 고민

"아빠처럼 날 원망하게 될 것"이라는 악귀의 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게 된 산영은 자신이 실명하지 않기 위해서는 아빠처럼 악귀를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상황에서 산영은 친구인 세미와 함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악귀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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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해상의 결단과 어둠의 맹세

해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백차골로 내려가고, 장승에게 자신의 피로 글씨를 써서 귀신 길을 찾아낸다. 하지만 계획은 역설적으로 어둠을 더욱 강력하게 일으킨다. 어둠에 휩싸인 채 어둑시니에게 잠식당한 해상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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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산영의 결단과 극적인 구원

산영은 백차골 이장으로부터의 전화를 받고 백차골로 향한다. 도착한 산영은 해상을 살리기 위해 계마곶으로 향하며 어둠의 반대인 빛을 찾아 나선다. 해상을 힘겹게 끌고 이동하는 도중, 해상은 어둠에서 벗어나게 된다. 산영은 해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자신을 쫓아오는 어둑시니를 보며 해상이 어떤 두려움과 슬픔을 안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되었음을 고백하듯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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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악귀와 관련된 다섯 가지 물건의 의미

산영은 강모의 논문에서 악귀와 관련된 다섯 가지 물건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 물건들은 고무줄에 묶인 금줄을 찾기 위한 단서로 작용한다. 악귀의 기운이 담긴 이 물건들은 죽임을 당한 자의 기운으로만 눌러 죽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해상과 산영은 곧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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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해상과 산영의 결의와 당부

위기를 벗어난 해상은 악귀를 없애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결심한다. 이 때 산영은 경찰서 보는 악귀의 시선을 보게 된다. 이를 알게 된 해상은 서문준에게 전화를 걸어 절대로 문을 열지 말라고 당부한다. 서문춘이 악귀에게 당하지 않도록 더욱 강하게 문을 열지 말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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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과 홍새의 위험한 결정

문춘과 홍새는 오랜 기간 동안 1958년부터 이어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다. 해상에게 문을 열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황새는 결국 문을 열고야 만다. SBS 드라마 '악귀' 8화에서는 서문춘과 이황새가 문을 열게 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암시하며 끝난다.
홍새가 문을 열고 말지만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분명히 해상의 목소리였다. 악귀가 그들을 속이려고 해상을 흉내낸 것이다. 9회에서는 문을 열고 난 후 문춘과 황새에게 벌어질 어떤 위험과 긴장감이 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부디 해상과 산영이 빨리 와서 아무 일 없기를 바라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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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춘 형사의 운명

서문 춘 형사의 운명은 '악귀' 9화에서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그의 운명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가 사망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운명을 맞이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시청자로 하여금 더 많은 긴장감과 기대를 주기 위한 하나의 장치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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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이홍새 형사의 믿음과 생존

조심스레 예측컨대, 이 사건을 통해 이홍새는 비로소 악귀의 존재를 믿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악귀를 목격한 이홍새 형사가 사망한다면, 그가 악귀의 존재를 믿게 되는 순간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부디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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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9회 예고 >> 이미지 클릭

진실을 찾기 위한 결의

만약 서문 춘 형사와 이홍새 형사가 살아남는다면, 이들은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더 몰입하겠지. 악귀를 맞닥뜨린 경험과 증거를 토대로, 이들은 사건에 얽힌 수수께끼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다. 그들의 결의? 또는 각성? 은 극의 흐름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고, 시청자의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악귀'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가 없다. 여러 방송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주말이면 재방송도 하기 때문에 기다리면 다시 볼 수 있다. 
 
'악귀' 8회의 시청률은 영혼을 빼앗긴 오정세를 구하는 김태리의 활약으로 13.7%로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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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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