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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 후기

아무 것도 아닌 사람 (Nobody) 2023. 4. 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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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 후기

'퀸메이커'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로, 정치인 오경숙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는 '퀸메이커'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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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는 대한민국의 대기업 전략 기획실 실장 출신인 황도희가 인권 변호사인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이다.
개인적으로 배우 문소리 님과 배우 김희애 님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외모와 매력까지 모두 갖춘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황도희와 오경숙 역시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매우 자연스러웠다. 두 배우의 케미와 연기가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드라마가 TV 시리즈로 방영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방법을 택했다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을 듯하다. 반전이 거듭되며 시청자들에게 주는 긴장감과 우리가 바라는 정치인과 현실정치인의 괴리를 담은 모습에 보다 열광적인 호응을 받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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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각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야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오경숙은 노동 인권을 위해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노동운동가로서,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와 불평등한 노동 환경을 다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드라마는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변화와 함께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리고 있다.
'퀸메이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갈등 관계는, 단순한 부패 정치인과 노동인권 신인 정치인의 대결에 그치지 않는다. 이 드라마에서는 재벌과 민중, 부자 남성과 무력한 여성 피해자, 재벌가의 여성들, 노동인권 변호사, 부도덕한 남성, 복수심을 품은 피해자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대립구도와 갈등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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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오경숙을 비롯한 여러 캐릭터들의 인간미와 성장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캐릭터들과 공감하고, 그들의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적으로 이입해버리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정치적인 내용과 연관이 있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고 정치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정치적인 이해를 돕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퀸메이커'는 오래된 정치의 현실과 여성의 위치에 대한 논쟁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현실에서의 정치와 여성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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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백재민, 손영심, 국지연

정치인 묘사의 한계

이 드라마에서는 정치인의 묘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오경숙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위선의 가면을 쓴 타락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정치적 수단을 모략과 부정 위주로 묘사한 부분이 있어서 모든 정치인을 그렇다고 오해할 여지가 있어 보였다.
정치인에 대한 묘사는 제한적이었지만, 오경숙이라는 캐릭터는 뛰어난 변호사로서 약자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오경숙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서 도덕적이고 신념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완벽하지 않은 면도 함께 보여 인간적인 면도 잘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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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극적으로 표현되지 못한 만남

오경숙과 황도희의 만남이 조금 더 극적으로 표현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한 회 정도 더 투자했어도 좋았을 것이다. 11화로 끝나는 구성보다는 요즘 자리 잡아가는 12화 구성도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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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희와 오경숙, 그들의 이야기, 시작

황도희와 오경숙, 그들은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은 모두 자신의 원칙을 따르고 행동한다.
황도희는 은성그룹의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하며, 그룹일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업적은 십수 년간 최단기간으로 전략기획실장에 오르고, 연봉 탑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백재민의 거짓말에 속아서 한 직원을 내치고, 그 직원의 죽음을 직접 마주한다.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백재민의 거짓말은 들통나고, 백재민은 본색을 드러낸다. 이후 회장으로부터 버림받은 황도희는 독립적인 존재로 거듭난다.
오경숙은 인권변호사로서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다. 은성그룹 옥상에서 시위를 하면서 노동자의 부당해고를 고발하고 복직을 외친다. 그녀는 백재민을 마음씨 착한 경영자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의 민낯을 본 오경숙은 백재민이 서울 시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게 된다.
황도희와 오경숙은 서로의 믿음과 힘을 합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 서울시장 후보 오경숙과 총괄본부장 황도희,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드라마] 넷플릭스 '퀸메이커', 인물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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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정보: 공개 일자, 총 러닝 타임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는 2023년 4월 14일 공개되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 '황도희'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을 차기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드라마는 11부작으로, 총 러닝 타임은 728분 33초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드라마와 상관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현실은 이상적인 것과는 매우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진다. 오경숙 물론, 황도희처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들이 하나의 세상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들의 노력만으로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오경숙과 황도희와 같은 인물들이 아이들이 살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랄 수는 있지만, 이들만으로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내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일상 속에서 노력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 인물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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