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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 악귀 이름은 향이, 줄거리, 요약 정보, 후기, 12회 예고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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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 악귀 이름은 향이, 줄거리, 요약 정보, 후기, 12회 예고편

아무 것도 아닌 사람 (Nobody) 2023. 7. 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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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화' 요약 정보

악귀의 생전 생활기록부부터 '옥비녀'까지, 그들의 결전이 시작된다.

악귀의 이름을 알아낸 세 사람. 이제 마지막 물건만 찾으면 악귀를 없앨 수 있다. 홍새는 악귀의 생전 생활기록부를 찾고 해상은 마지막 물건인 옥비녀를 좇는다. 산영은 정체를 들킨 악귀의 폭주를 막기 위해 금줄 안에 자신을 가두는데. 악귀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금줄 밖으로 나가 이들을 막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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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마지막 옥비녀를 찾은 해상은 산영을 통해 물건의 진위를 확인하려 하지만 산영은 홀연히 사라진다. 산영은 그동안 악귀가 남기는 실마리와 죽음을 예고하는 환영을 보며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도, 그 단서를 열심히 추적했다. 해상은 민속학적 지식과 악귀를 쫓아왔던 경험치로 악귀와 관련된 물건 4개를 찾아냈다. 홍새는 에이스 형사답게 발로 뛰어 관련자 진술을 받아내고, 프로파일링 실력을 발휘해 악귀의 이름을 알아내는 데 결정적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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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이제 세 사람은 악귀와 관련된 다섯 개의 물건 중 마지막 ‘옥비녀’를 찾아내고, ‘향이’의 이름을 알아내, 인간의 극악한 욕망이 만들어낸 악귀를 없애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어떤 반전과 함정이 숨겨져 있을지, 이들을 막기 위한 악귀의 최후의 발악 역시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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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악귀 11회 줄거리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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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11회에서는 악귀의 이름을 찾기 위한 해상의 작전을 돕는 김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상은 "할머니(나병희)의 시간은 멈춰 있다. 남들과 교류하지 않는다. 남들 다 쓰는 휴대폰도 없다. 회사일이건 집안의 대소사건 모든 일을 처리해주는 사람이 있다. 할머님에게 아저씨(김치원)는 시간이다. 일어날 시간, 잠들 시간, 식사 시간. 모든 걸 아저씨가 챙겨주셨다. 30년 넘는 시간 동안. 단 하루, 그 시간을 속인다면 승산이 있다"고 작전을 짰다.

실제 김치원은 염해상의 작전을 도왔다. 27일에 집안의 모든 달력을 26일로 교체한 것.
 
그렇게 찾아온 무방수날 당일, 산영은 "악귀를 연기하라고요? 내가 악귀인 척?"이라며 살짝 불안해했다. 염해상은 "너무 걱정 말라. 오늘은 절대 악귀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안도시켰다.

결국 나병희는 '향이'라는 악귀의 이름을 말했고, 뒤늦게 자신이 속은 사실을 안 나병희는 배신감에 분노했다. 이런 나병희를 과거 자신의 아들이 죽은 산애병원에 입원시킨 김치원은 원장에게 "매년마다 이 병원에 드리는 발전 기금 제가 결제한다. 이 병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모른 척하라.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고 지시했다.

이어 나병희를 마주한 그는 "이제 반대가 됐네요. 당신이 우진이가 됐고 내가 당신이 됐다. 문단속은 잘 하라고 시켰다.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니까"라고 말해 소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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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중에서 단 하루만 속일 수 있다면..., 출처: SBS '악귀'

해상은 "(악귀를 없앨) 마지막 물건을 찾았고 이향이의 생활기록부도 찾았다. 이 물건이 진짜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쪽으로 가겠다"며 홍새와 이동했다.
악귀는 "날 진짜 없애겠다고?"라며 구산영에게 엄마를 죽이겠다고 경고했고, 놀란 구산영은 금줄을 풀고 차를 타고 엄마의 카페로 갔다.
차를 타고 엄마한테 가던 산영은 "교수님 우리 엄마가 죽어요. 악귀가 우리 엄마를 죽이려고 한다"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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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산영의 친모 윤경문은 갑자기 손목에 붉은 멍이 생기더니 밧줄을 꺼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고, 산영의 친구 세미는 깜짝 놀랐다. 이때 카페에 들어온 산영은 "그만둬 엄마가 죽으면 나도 죽어. 내가 죽으면 너도 사라지겠지. 어떻게 할래?"라며 유리 조각을 목에 갖다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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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다행히 경문은 목숨을 구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산영은 그대로 사라졌다. 해상은 "형사님은 산영 씨를 찾아달라. 난 마지막 물건을 찾으러 가겠다"고 했다.

 

산영의 그림자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한편 해상은 다섯가지 물건의 봉인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경찰조사 중 병희가 남긴 메시지가 발견되며, 해상은 이게 악귀를 없앨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라는 걸 깨닫고 홍새와 함께 악귀를 없애기 위한 마지막 결전에 나선다.

악귀의 목소리로 들리는, "끝났다"라는 말에도 마음속 궁금증이 폭발하며, 최종회에 대한 기대가 절정에 달했다.

28일 방송된 '악귀'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0.8%, 전국 가구 10.3%를 기록하여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마의 후반부로 갈수록 극적인 전개와 긴박한 상황에 이끌려 나로 하여금 매 순간 몰입하게 한다.

 

드라마 '악귀'는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12회에서는 세 사람의 마지막 결전과 악귀와의 마지막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마지막 회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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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악귀'

'악귀' 11회 개인적 궁금증

10회에서는 논란이 있었던(?) 악귀의 이름 '향이'가 밝혀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해상, 홍새, 산영이 세 사람의 작전으로 그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무방수날을 기다린다. 이 날은 악귀가 나타나지 않는 날?

김치원의 비밀에 대한 의문이 컸지만 결국 그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앞서 죽은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무방수날 당일을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산영은 악귀를 연기하는데 나병희는 눈치챈 걸까? 혹시 속은 걸까?
이번 회를 다루며 여러 네티즌들의 의견을 찾아보았는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 모든 것을 미리 알고 있었을까? 정말 놀랍다.

김치원은 왜 악귀를 모두 찾기 위해 해상을 이용했을까? 이들 사이에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해상, 산영, 홍새 이들이 놓친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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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악귀'

 

'악귀' 12회 예고편

산영 씨가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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